주방에서 매일 사용하는 도마. 물에 계속 닿아 있다보니 도마의 재질을 불문하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닦아내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생기는 곰팡이. 곰팡이 없애는 방법과 곰팡이가 안생기게 도마 관리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도마 곰팡이 없애는 방법
1. 나무도마
✅ 준비물 : 사포, 오일(올리브, 들기름 등등)
곰팡이가 심하지 않다면 이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바로 표면을 사포질 해주는 거예요.
나무는 물이 스며드는 재질 때문에 세제를 이용하는 것 보다 사포로 곰팡이가 핀 부분을 깎아 내주는 게 가장 확실하게 곰팡이를 없애는 방법이예요.
사포는 다이소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사포는 질감에 따라 120, 220, 320가 있는데 120이 가장 거칠고 320이 가장 부드러운 재질이예요.
곰팡이가 생긴 부위 위주로 사포를 문질러 갈아냅니다. 나무도마를 사포질 할 때는 처음에는 거친 사포(120)로 칼자국이나 곰팡이를 많이 갈아내주세요.
마무리로 다듬을 때는 부드러운 사포(220 or 320)로 마감해주면 됩니다.
나무도마는 오래 사용하려면 주기적으로 사포질을 하고 오일을 발라서 관리해주면 된다고 해요. 오일은 도마 전용 오일을 판매하기도 한데 올리브유나 들기름 처럼 집에 있는 오일을 사용해도 되요.
하지만 곰팡이가 너무 심하다면 버리는 것이 좋아요.
오래 사용한 나무도마의 곰팡이는 아무리 사포질을 해도 잘 없어지지 않아요.
사용 정도에 따라 칼자국이 깊게 나있으면 거기에 곰팡이가 깊숙히 들어가 있는데 이런 곰팡이는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마음을 비우시는 게 좋을거예요.
2. 플라스틱도마와 실리콘도마
플라스틱과 실리콘으로 된 도마는 재질은 다르지만 곰팡이 없애는 방법은 똑같아요.
✅ 준비물 : 베이킹소다, 따뜻한 물, 솔
베이킹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여서 푼다음 곰팡이가 핀 도마를 담궈주세요. 한시간 이상 불려놓고 솔로 문질러주면 약하게 생긴 곰팡이는 없어집니다.
마무리로 식초나 알코올을 뿌려서 솔로 문지르고 헹궈주면 살균 효과까지 있어요.
하지만 생긴 지 오래 되어 심하게 핀 곰팡이는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플라스틱 도마 김치자국 칼자국 얼룩 제거 하는 방법
✅ 준비물 : 과탄산소다, 솔
도마에 물을 묻히고 그 위에 과탄산소다를 뿌려줍니다. 오염된 부분이 다 가려지도록 도톰하게 덮어줍니다. 한시간 정도 지난 후 솔로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이때 물기가 너무 없으면 안되니까 물기가 너무 말랐다면 물을 약간 뿌려서 과탄산소다가 뭉치게해서 문질러 주세요.
과탄산소다가 녹으면서 도마의 얼룩을 깨끗하게 없애 줍니다.
삶아도 되는 실리콘 도마의 경우는 과탄산소다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서 한참 기다렸다가 솔로 문질러 주어도 좋습니다.
락스로 도마 곰팡이를 없애는 건 어떨까?
사실 가장 간편한 방법이 락스에 담궈두는 거예요.
하지만 주방용 식기나 기구를 락스에 담궈두는 건 좀 찝찝하잖아요.
락스 회사에서도 주방용으로 나온게 아니면 주방에서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더라고요. 주요 성분이 욕실이나 주방 배관 청소 같은 곳에 쓰기 적합하기 때문에 주방용으로는 권장하지 않아요.
이미 도마를 락스에 담궜다면 깨끗하게 세척만 하면 괜찮다고 해요. 치명적인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락스 중에도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수 있는 제품이 있어요. 바로 유한락스 레귤러 라는 파란색 용기에 든 제품이예요.
400배로 희석하면 과일이나 채소 등을 씻을 때 쓸 수 있어요.
400배라 하면 물 2l에 락스 5ml의 비율이예요.
과일이나 채소의 살균 목적으로 락스를 희석한 물을 쓸 수 있으니 도마나 칼 같은 것도 살균에 사용할 수 있어요. 꼭 비율을 지켜 희석한 물로 세척과 살균을 해야겠죠?
락스 원액 자체를 곰팡이 생긴 도마에 부어두면 바로 곰팡이가 없어지긴 해요.
하지만 식기류에 락스 원액을 썼다가 제대로 씻어내지 않아서 성분이 남아 있다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마 곰팡이 안생기게 관리하는 방법
1. 식초나 알코올 소독
도마를 사용 후 식초나 알코올로 소독해 줍니다. 분무기에 식초와 물을 희석하여 뿌려 줍니다. 부드러운 수세미로 가볍게 씻어 내주면 살균 효과가 있습니다.
2. 베이킹소다로 세척
베이킹소다를 뿌려서 씻어주면 음식물에서 밴 얼룩과 냄새를 한번에 없애줘요.
3. 도마의 음식물 깨끗히 씻어냄
도마에 난 칼자국에 음식물이 끼어있을 수 있어요. 사용 후엔 솔에 세제를 묻혀서 꼼꼼히 문질러 주세요. 음식물을 깔끔하게 빼줘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4. 사용 후 바로 물기제거
항상 물기가 묻어 있는 도마는 사용 후 물기만 바로 제거 해줘도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줄어들어요. 귀찮더라도 사용 후엔 마른 행주로 닦아서 바람이 잘 드는 곳에 세워두세요.
5. 햇볕에 말리기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도마는 정기적으로 강한 햇볕에 바짝 말려주세요. 나무도마는 변형이 생길 수 있어서 추천하지 않아요.
6. 나무도마 주기적 사포질
나무도마는 깨끗하게 오래 쓰는 방법이 사포질을 해주는 거예요. 사포질을 해주면 보기 싫은 칼자국도 없앨 수 있고 곰팡이도 없앨 수 있어요.
도마행주용 전용 세제 사용
설거지 할 때 사용하는 일반 세제말고 도마와 행주를 세척하는 전용 세제가 있어요.
이 도마행주 전용 세제를 사용해서 도마를 세척해주세요. 저는 유한락스에서 나오는 도마행주용 세제를 사용 중이예요.
이미 생긴 곰팡이를 없애주진 않지만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관리할 수 있어요.
또 과탄산소다를 쓰지 않아도 도마에 베인 김치국물 자국과 고기 썬 자국 같은 얼룩을 없애줘요. 도마에 뿌리고 조금만 방치해뒀다가 세척하면 힘들이지 않고 도마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요.
2년 째 사용중인 스텐 도마 추천
저는 처음엔 실리콘 도마를 사용했어요. 재료 종류별로 도마를 나눠서 써야 한다길래 4개 세트로 된 걸 샀는데 관리가 안되어서 모두 버렸어요. 칼자국도 심하게 나고 곰팡이도 물론 생겼고요.
그래서 나무도마를 샀어요. 비싸게 주고 샀지만 역시 관리를 제대로 못하니 곰팡이가 생기더라고요. 그땐 사포질을 하는 방법을 몰라서 곰팡이 생긴 나무도마를 그냥 버렸어요.
나무도마는 변형도 있고 관리가 어려워서 저 처럼 게으른 사람은 사용하기가 어려웠어요.
마지막으로 산 게 스텐 도마예요.
2년 째 사용해보니 스텐 도마가 최고예요. 무겁긴하지만 무거운 걸 감안하더라도 관리하기가 너무 편해요.
제가 산 건 마리슈타이거 양면 스테인레스 도마인데요. 2년 째 사용중인 스텐 도마 후기예요.
곰팡이 도마 쓰기 싫어서 스텐 도마로 바꿨더니.. 2년 스텐 도마 사용후기
어떤 도마든 자기에게 맞는 도마가 있어요. 도마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자주 바꿔주는 사람도 있어요. 반면 묵직하고 좋은 나무로 된 도마를 선호하는 분도 있죠.
도마는 매일 사용하는 만큼 관리하는 게 귀찮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사용 후 살균하는 작업을 꼭 해주세요. 그럼 더 오래 깨끗하게 도마를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