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한 옷에서 쉰내가 나나요? 세제넣고 섬유유연제까지 넣었는데도 옷은 쉰내로 가득할 때. 삶자니 옷이 망가질 것 같고 버리자니 아깝기도 합니다. 빨아도 빨아도 옷에서 냄새가 난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쉽고 빠르게 쉰내를 없앨 수 있어요.
옷의 쉰내 제거 방법
옷에 쉰내를 없애는 방법으로 구연산을 많이 사용합니다. 구연산은 살균과 소독을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옷의 쉰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구연산으로도 제거가 안되는 옷 쉰내는 어떡하나요? 방법이 있습니다.
과탄산소다 녹인 물에 옷 담그기
✅ 준비물 : 과탄산소다, 뜨거운 물(최소 60도 이상)
- 세숫대야에 과탄산소다 2~3스푼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 과탄산소다가 녹을만큼 충분히 저어줍니다.
- 과탄산소다 녹인 물에 옷을 넣습니다.
- 옷이 충분히 잠기도록 적셔줍니다.
- 적어도 2시간 이상 담궈준 후 세탁기에 넣어 세탁합니다.
이렇게 과탄산소다물에 담근 후 세탁기를 돌려주면 거짓말같이 쉰내가 없어집니다.
장마철에 꼭 한번씩은 쉰내 나는 옷이 생기는데요. 이렇게 옷을 다시 살렸어요.
옷 쉰내 제거시 주의사항
색깔있는 옷 물빠짐 주의
흰옷이 아니라면 물이 빠질 수 있어요. 색깔이 있는 옷은 과탄산소다 양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물 온도도 뜨겁지 않게 미지근한 온도에서 옷을 담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탄산소다에 여러번 담그다 보니까 색깔이 있는 옷은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구요. 약간 옅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정말정말 아끼는 옷인데 어떻게 해도 쉰내가 빠지지 않을 때 긴급처방으로 과탄산소다물을 이용해보세요.
색깔있는 옷은 자주 사용하면 색빠짐이 있을 수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프린팅있는 옷 주의
프린팅이 있는 옷도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과탄산소다까지 넣고 프린팅이 있는 옷을 담그면 프린팅이 벗겨지거나 변형이 될 가능성이 높아요.
색깔있는 옷과 마찬가지로 과탄산소다 양을 적게하고 물도 미지근하게 식은 다음에 옷을 담궈보세요. 과탄산소다물에 너무 오래 담그지 않도록 하세요.
뜨거운 물 온도 주의
너무 뜨거운 물에 옷을 넣으면 옷감이 상할 수도 있어요.
뜨거운 물에서 과탄산소다가 잘 녹긴합니다. 충분히 녹인 후 물이 미지근하게 식으면 그때 옷을 넣어주세요.
저는 흰옷의 경우는 팔팔 끓는 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묵은 때가 잘 벗겨지는 느낌이라 그렇게 하는데요. 색깔이 있거나 물 온도에 민감한 옷은 뜨거운 물을 피해야 합니다.
세탁한 옷에 쉰내 안나게 하는 법
분명 세제도 듬뿍 넣고 향기 가득한 섬유유연제도 듬뿍 넣고 햇볕에 충분히 잘 말려주었는데도 옷에서 냄새가 날 때가 있어요. 이유는 옷이 오랫동안 젖어 있었기 때문이예요.
장마기간 세탁 후 빠르게 건조하기
장마기간은 길면 한달까지도 가죠? 그래서 옷을 제대로 말리기 힘들어요.
건조기에서 말려도 되는 옷들은 괜찮지만 자연건조를 해야하는 옷들이 있잖아요. 건조대에 널어두어도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통하지 않으니 바삭하게 말리기 힘들어요. 이틀 삼일 정도 옷을 말리게 되면 축축한 옷 사이에서 세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장마철 옷을 자연건조 하기 위해서는 제습기가 꼭 필요합니다. 저는 제습기와 선풍기를 동시에 틀어놓고 말리는 편이예요. 확실히 빨리 마른답니다.
또 하나 팁이 있는데 빨래 양을 적게해서 자주 세탁하는 거예요. 빨랫감을 많이 모았다가 세탁기를 돌리면 빨래양이 많아져서 건조할 공간도 많이 필요합니다. 어쩔수 없이 옷을 다닥다닥 붙여서 널게되면 옷도 늦게 마르고 냄새도 나게 되죠.
젖은 옷은 바싹 말려서 세탁바구니에
젖은 옷을 세탁바구니에 쌓아두진 않으시나요? 그럼 옷에서 세균 번식하기가 쉬워지고 옷에서 옷으로 세균이 옮겨가게 되죠.
젖은 옷은 꼭 별도로 잘 말린 후 세탁바구니에 넣어주세요. 날씨가 궂은 날은 젖은 옷을 신경 써서 말려야 해요.
섬유유연제 사용은 자제
쉰내를 덮으려고 섬유유연제를 듬뿍 넣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게 되면 오히려 쉰내가 더 많이 납니다. 섬유유연제가 습기를 더 머금게 하기 때문에 옷이 마르는 것을 방해합니다.
쉰내를 없애려면 섬유유연제보다는 베이킹소다를 한스푼 넣어보세요.
세탁기 청소하기
세탁기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세탁조안에 세제 찌꺼기나 먼지가 껴서 거기서 세균이 번질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살면서 세탁조 청소도 하고 세탁기를 분해해서 세탁도 해보니 세탁기 안이 더러워서 옷에 냄새가 나는 일은 거의 없었어요.
옷 자체의 문제로 옷에 쉰내가 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아끼는 옷은 드라이 맡기는걸 추천
과탄산소다로 인해 옷감이 상하는게 걱정이시라면 마음 편하게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 맡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과탄산소다를 많이 사용하면 옷이 상할 수 있어요.
장마철 만이라도 아끼는 옷은 세탁소에 맡겨서 세탁하면 옷의 쉰내로부터 자유로울 수있어요. 여름 옷이라 얇고 가벼우니 티셔츠 한 장에 2천원 정도면 드라이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