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아이들 방학에 재택근무까지 하면서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에어컨을 거의 하루종일 틀었는데요. 슬슬 청구될 전기세가 걱정입니다. 맘카페엔 전기세만 40만원이 넘었다는 글도 있었어요. 이번달에 쓴 전기세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이번달 전기세 알아보는 방법
저희 아파트는 월패드가 있어요. 거기서 전기나 가스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답니다.
월패드에는 일간, 월간, 년간 전기 사용량을 볼 수 있어요. 누적 검침량과 이번 달 검침량이 적혀있는데 처음엔 뭐가 이번달에 쓴 전기량인지 몰라서 이것저것 눌러보고 다른 사람들이 쓴 사용량도 비교해 보고 했어요.
저희집 이번달 사용량을 보니 540kw 네요. 아직 8월이 끝나려며 며칠 남았지만 에어컨은 거의 안 틀어도 될 거 같아서 540kw에서 많이 오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용량을 체크 하고나서 네이버에 들어가서 ‘전기세 계산’을 검색했어요.
네이버 자체에서 전기세를 계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여기에 사용 kw를 입력하면 바로 전기세가 환산되어서 나와요. 간편하네요.
처음에는 한전에서 조회해야 싶어서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알아야할 정보도 많고 로그인도 해야되더라구요. 그래서 찾다보니 사용 kw만 알면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었어요.

전기세를 걱정한 이유
이번 여름 너무 더웠어요. 나름대로 많이 덥지 않은 지역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열대야까지 있었으니 평년보다 많이 덥긴 했어요. 밤에도 에어컨을 끌 수 없었으니까요.
게다가 재택근무 중이라 집에 하루 종일 붙어있었고 아이들도 방학이라 집에 같이 있다 보니 에어컨을 더 빵빵하게 틀었어요. 조금만 더워도 에어컨을 틀 수밖에 없더라구요.
열대야라 자는 동안에도 계속 켜져 있었어요. 물론 안방은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이라 사용량이 적었을거예요.
저희집은 집 평수대비 에어컨 용량이 적어서 희망온도로 설정은 했지만 희망온도까지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았어요. 그래서 에어컨이 켜져있는 동안 계속 돌아갔어요. 밖이 너무 더우니까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또 에어컨이 옛날 모델이라 걱정이었어요. 9년 정도 사용을 했는데요. 그 당시에는 에어지 효율도 높고 좋은 걸로 샀지만 몇 년 지나면 헌 것이 되니까요.
그래도 약간 안심이 됐던게 에너지 효율이 아주 높은 에어컨이었어요. 지금은 없지만 그땐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이 있었어요. 1등급 중에서도 초고효율 가전에만 붙는 등급인데요. 저희 에어컨이 프론티어 등급이예요. 그래서 에어컨 전기세가 너무 많이는 나오지 않겠지? 약간의 기대를 했어요.
이번달 전기세 얼마?
사용량 540kw을 입력하니 예상 전기요금이 125,000원 정도로 나왔어요. 에어컨을 틀지 않았던 6월달에 비해 딱 2배 나왔어요.
생각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루종일 켜놓고 잘때도 켜놓고 희망온도까지 떨어지지도 않았지만 8월 전기요금이 12만원대이면 괜찮은 것 같아요.
전기세를 줄이려면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방법밖에는 없는 듯해요.
그리고 대기전력을 줄여야해요. 당장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플러그를 뽑아두었어요.
특히 이렇게 에어컨 사용량이 많을 때는 더 그렇습니다. 전기는 누진세가 붙는 구간에 오면 금액 차이가 확 나게 되요. 누진세로 눈덩이 전기요금을 맞지 않기 위해 평소에 절약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