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바질토스트와 고구마 그리고 커피 아침메뉴 추천

아침은 간단하게 먹는 편이예요. 주로 빵이나 과일, 요거트 같은 걸 먹는데요. 오늘은 바질토스트와 고구마를 먹었어요. 커피와 함께요. 둘다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바쁜 아침 금방 완성할 수 있는 메뉴예요. 아이들도 잘 먹는 아침메뉴랍니다.



바질토스트는 무슨 맛일까?


바질토스트는 바질페스토가 들어간 토스트인데 제가 붙인 이름이예요.

만드는 방법은 너무 간단한데요. 바질페스토와 식빵, 모짜렐라치즈만 있으면 됩니다.

식빵에 바질페스토를 바릅니다. 많이 발라도 그렇게 자극적이진 않아서 저는 듬뿍 발라줬어요. 그리고 모짜렐라치즈를 올리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어요. 치즈가 녹아서 끝부분이 약간 갈색이 될 정도로만 구워주니까 딱 좋더라구요.

사실 바질페스토는 먹어보기 전까지는 상상할 수 없는 맛이었어요. 과연 무슨 맛일까? 무슨 맛이길래 저렇게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걸까? 하면서 호기심에 사봤습니다.

초록색 쨈 같은 소스는 사실 향은 좋지만 맛있어 보이는 색깔과 모양은 아니예요.

짭짤하고 고소하면서 찐한 바질 향과 맛이 느껴졌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예요. 토마토소스보다 깔끔한 맛이라서 부담없이 빵에 발라먹기 좋았어요. 입안에서 퍼지는 풍미와 향이 좋아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데 어린이 입맛인 분들은 토마토소스가 났다고 하실 것 같아요.

또 파스타 만들 때 넣어도 맛있다고 하던데 아직 해보진 않았어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지? 이게 왜 맛있지? 했어요. 그런데 문득 그 맛이 생각이 납니다.

간단하게 아침에 치즈 올려서 구워먹기에 딱 좋았어요. 짭짤하고 고소해서 치즈와 더 잘 어울려요.



군고구마는 좋아할 수밖에


가을로 접어드니 맛있는 고구마가 많이 나와서 한봉지 사서 구웠어요.

꿀밤고구마라고 마트에서 팔길래 달겠구나 싶었습니다. 구우니까 오 역시나 달달합니다. 고구마는 구워먹는게 진리인 것 같아요.

맛없는 고구마도 살려줍니다. 구울 때 냄새만 맡아도 먹고 싶어 지는 게 고구마잖아요?

호박고구마는 너무 질척거려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꿀밤고구마는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아서 잡고 먹기 좋았어요.

본격적으로 고구마가 나오면 박스채로 사놓고 먹을 거예요. 고구마만큼 훌륭한 간식겸 식사 거리는 없는 것 같아요.

고구마를 매일 먹다시피 하면 변비 걱정 없이 화장실도 편하게 갈 수 있어요. 저는 임신했을 때 매일 고구마를 먹었어요.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게 고구마인 듯 싶네요.




바쁜 아침 등원 후 커피와 함께


아이들은 바질토스트와 고구마를 먹고 등원 했습니다.

아침에는 아이들을 챙기며 먹을 것도 챙기고 나도 씻고 해야되서 몸도 마음도 바빠요. 에어프라이어에 하나씩 넣고 구워주면 금방 완성되니까 주방에 계속 서 있지 않아도 됩니다.

만들 때 제것까지 넉넉하게 구워놔서 아이들이 등원 후 저는 커피와 함께 간단한 아침을 즐겼어요. 커피 와도 모두 잘 어울리는 메뉴예요.

하루를 시작하는 메뉴로 이만한 게 없는 것 같네요. 아침메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