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삼악산 케이블카. 삼악산 케이블카의 매력은 뻥 뚫린 산과 호수의 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4인가족이 일반캐빈 케이블카를 타고 왕복한 생생한 후기와 누구보다 알차게 즐기는 팁 이야기 해볼께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길이 및 소요시간
케이블카는 올라갔다가 정상에 도착한 다음 전망대를 둘러보고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오는 왕복코스입니다.
편도로 길이가 3.61km가 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예요. 왕복으로 7.22km가 되는 짧지 않은 거리죠?
케이블카 편도 소요되는 시간은 17분 정도입니다. 왕복 35분 정도겠네요. 정상에 도착하면 스카이워크 산책길을 둘러보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느긋하게 춘천 시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저희는 스카이워크 산책까지 하고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왔어요.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케이블카 일행끼리 탈 수 있나?
케이블카는 8인승이지만 대기줄이 짧은 날은 2명이라도 일행끼리 탈 수 있어요. 직원분이 상황에 맞게 안내해주는대로 탑승하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대기줄이 길어요. 그때는 모르는 사람들과도 같이 타야합니다.
저희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대기 공간이 가득찰 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올라갈 땐 모르는 분들과 함께 탔습니다.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경우에는 일행끼리만 한 캐빈에 탈 수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대기가 없다면 일행끼리만 태워주더라구요.
내려올 땐 대기줄이 짧아서 저희가족끼리 오붓하게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수 있었어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일반캐빈 후기
케이블카는 일반캐빈과 크리스탈캐빈 두가지 종류가 있어요. 바닥이 투명한 것과 가격을 제외하면 두 종류의 캐빈은 차이가 없어요.
저도 일반캐빈이 답답하거나 경치를 즐길 때 시야를 가리는 부분이 많을까봐 우려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어요. 정말 바닥말고는 차이가 없었어요. 투명한 바닥이면 더 아찔하고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무서움을 많이 느끼는 분들은 추천하지 않아요.
일반캐빈으로도 멋진 삼악산과 의암호의 절경을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일반캐빈도 크리스탈캐빈과 같이 4면이 모두 투명한 창으로 되어있어서 눈길이 어디에 닿아도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블루투스를 케이블카에 연결해서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들으며 탈 수 있어요. 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오롯이 사랑하는 사람과 멋진 경치에 집중할 수 있는 17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할인 꼭 받아서 타세요.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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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회차별 시간대
케이블카는 표를 예매하거나 발권할 때 탑승시간을 선택할 수 있어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시간대에 케이블카를 선택해서 탈 수 있어요. 1회차부터 11회차까지 시간대가 있는데 탑승하고 싶은 시간대로 발권해야합니다.
| 회차 | 탑승시간 |
| 1회차 | 9시~10시 |
| 2회차 | 10시~11시 |
| 3회차 | 11시~12시 |
| 4회차 | 12시~13시 |
| 5회차 | 13시~14시 |
| 6회차 | 14시~15시 |
| 7회차 | 15시~16시 |
| 8회차 | 16시~17시 |
| 9회차 | 17시~18시 |
| 10회차 | 18시~19시 |
| 11회차 | 19시~20시 |
케이블카 정상 볼거리 먹을거리
케이블카 정상에는 춘천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있어요.
스카이워크 산책길
전망대 정상으로 향하는 데크길이 있어요. 데크 산책길을 15분 정도 올라가면 스카이워크가 나옵니다.
춘천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산과 호수가 어우려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어디서든 찍어도 인생샷을 담을 수 있어요.
가파르고 힘든 길은 아니기 때문에 유치원생 이상은 충분히 재밌게 올라갈 수 있어요.

이디야 카페와 라라소프트 아이스크림
정상에서 따뜻한 혹은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어요. 이디야 하나밖에 없다보니 주말에는 붐비더라구요.
이디야 아래층에 라라소프트라는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어요. 블루베리, 밀크 맛 두가지 맛이고 한개당 5,000원이예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두개 사도 4인 가족이 한 입씩 맛볼 수 있었어요.

케이블카 내려올 때 사진찍어줌 (사진 유료구입)
정상 전망대를 한바퀴 쭉 산책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커피도 먹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갈 땐 일행끼리 탈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대기줄이 짧아서 그런지 원래 내려갈 때는 일행들만 타게 해주는지 모르겠어요.
케이블카에 타자마자 어떤 직원분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시고 찍어주십니다. 이 사진은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면 기념사진관에서 2만원에 판매를 해서 구입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왜 사진을 찍어주지? 의아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어요. 내려갈 때 일행들끼리만 탈 수 있게 하는 것도 이것 때문인가 싶더라구요.
기념사진관에는 막 내려오는 사람들의 사진이 화면에 나오고 있어요. 필요한 분들은 기념으로 구입해도 좋을 것 같아요. 서로서로 찍어준다고 정작 다 같이 찍은 단체사진이 없을 때 딱인 것 같아요.
산과 호수를 동시에 느끼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산과 호수를 동시에 가로질러 오르며 탈 수 있다는 점이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루할 틈없는 경치에 감탄을 연발하게 됩니다. 스위스에서 케이블카를 탔던 그 느낌이 전해졌어요. 한 겨울, 눈까지 온다면 한국의 알프스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춘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